‘천박사’ 강동원 “‘전우치’·‘검사외전’ 겹치지 않게 노력”

  • 뉴스1
  • 입력 2023년 9월 19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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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 2023.8.22/뉴스1 ⓒ News1
배우 강동원 2023.8.22/뉴스1 ⓒ News1
배우 강동원이 ‘전우치’나 ‘검사외전’ 캐릭터와 겹치지 않게 피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김성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영화에 대해 “‘천박사’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재밌다고 생각했고 천박사라는 캐릭터가 자칫 잘못하면 ‘전우치’나 ‘검사외전’ 중간 정도에 있어서 겹치는 지점이 없지 않아 있을 거라 생각해서 최대한 보이지 않게, 피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박사라는 인물이 가진 내면의 어떤 아픔이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레이어를 좀 더 쌓으려고 감정 표현에 신경을 썼다”라며 “극 전체를 이끌고 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게 유머를 섞으려고 한 것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한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후렛샤, 김홍태 작가의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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