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제이제이, 명품 웨딩반지 끼고…“내년 봄 결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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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10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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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TMI JeeEun’)
(유튜브 ‘TMI JeeEun’)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본명 박지은·39)가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과 내년 봄에 결혼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지난 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TMI 지은’에 ‘[TMI웨딩] 결혼 준비의 시작은 웨딩 밴드부터…? feat. 까르띠에 VIP, 비혼설’이란 영상을 공개했다.

제이제이는 “저는 성격상 뭘 받으면 나도 빨리 뭘 해야 한다는 생각에 밴쿠버에 있는 내내 좌불안석이었다. 어쨌든 나는 반지가 있는데 남자는 반지가 없으니까 ‘아. 반지를 사야 되겠구나’ 싶었다”며 웨딩링을 시작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줄리엔 강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녀가 바로 그 사람이란 걸 알면서 왜 시간을 낭비하겠나”라고 적으며 제이제이와의 약혼을 알렸다.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제이제이의 손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제이제이는 또 “저는 비혼이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며 “저는 항상 결혼은 언젠가는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30대부터는 구체적으로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어느 타이밍에 짝을 만나면 결혼할지에 대해서 생각했다. 사실 사람들이 능력없으면 결혼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아이러니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제이제이는 “다만 비혼은 아니지만 애를 좋아하지 않았다. 이것은 사실 비밀이었다”며 “출산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다. 출산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출산을 하게 되면 부모의 희생은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면 그럴 준비가 마음속으로 안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이를 낳을 것이 아니면 굳이 결혼을 서둘러서 할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출산·육아에 있어서 과거에는 부모의 희생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강아지를 오랫동안 키우면서 마음이 바뀌었다고 했다. 처음에는 ‘동물을 키우기도 힘든데 애는 얼마나 더 키우기 힘들까’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희생이 아니라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가족을 만들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줄리엔강은 이제 반지도 줬고 본인은 결혼했다고 생각한다. 외국 사람들은 시청에서 신고만 하고 살지 않나. 근데 여자들은 결혼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니 너에게 맡기겠다고 하더라“며 ”결혼식은 내년 봄쯤을 목표로 하고 있고, 7월 첫 주에 함께 웨딩홀을 보러 다니기로 했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제이제이는 줄리엔강과 만나 함께 까르띠에 매장으로 향했다. 까르띠에 VIP라는 제이제이는 매장 투어를 돌며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두 사람은 함께 고른 웨딩반지를 서로에게 끼워주며 행복해했다. 줄리엔 강은 절대로 반지를 빼지 않겠다고 행복한 다짐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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