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 소환…“1995년 끔찍 ‘그X’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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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13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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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
방송인 이혜영이 탁재훈 앞에서 전남편 이상민을 험담했다. 탁재훈은 이상민과 절친한 사이로 두 사람은 현재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

13일 첫 방송 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는 MC 탁재훈, 윤종신, 홍진경의 절친 이혜영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1995년에 맡긴 물건을 찾으러 왔다는 이혜영은 “당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데 왜 물건을 맡겼냐”는 탁재훈의 물음에 “1995년도에 그 X을 만나지 않았나. 아주 끔찍한 해”라고 답해 폭소를 선사했다.

이혜영은 나이트클럽에서 이상민을 처음 만났다고 했다. 이혜영은 “나는 그때 박진영에게 마음이 있었는데 나한테 관심이 없더라”고 했다. 이어 이혜영은 박진영이 떠난 빈자리에 앉은 이상민이 번호를 물었다면서 “번호를 물어보는데 어떻게 안 줘”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내일 또 이상민과 녹화를 해야한다”며 부담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이혜영은 “할리우드 스타일로 가는 거다. 우리가 그런 길을 열어줘야 후배들도 편하게 이혼하고 방송하고 엑스도 만나고 한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2004년 6월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1년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사업가와 재혼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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