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오늘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 발매…‘SM 3.0’ 포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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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31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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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제공
SM 제공
그룹 소녀시대가 SM엔터테인먼트(041510)(이하 SM)의 ‘SM 3.0’ 시대 포문을 연다.

3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D타워 SM 사옥에서는 SM 제28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주주총회가 끝난 후 SM 사옥 7층에서는 곧바로 ‘다시 만난 세계’의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가 상영되기도 했다.

이번 오케스트라 버전은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다시 만난 세계’를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재탄생시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샘플링하여,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에 음악적 찬사를 보내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은 SM이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하고 ‘SM 3.0’ 시대를 선언한 날, 발매되는 것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샘플링으로 사용된 ‘위풍당당 행진곡’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음악으로 널리 사용 되고 있기에 ‘SM 3.0’ 시대를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도 보여진다.

한편 이날 SM 주총에서는 장철혁 현 SM 최고 재무 책임자(CFO), 김지원 SM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SM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특히 장철혁 사내이사는 이날 열릴 새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사외이사로는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김태희 법무법인 평산 변호사, 문정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민경환 블로코어 파트너, 이승민 피터앤김 파트너 변호사,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 등 총 6인이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와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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