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농구로 대학 입학한 동기 6명…농구로 졸업은 나 혼자”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6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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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꿈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19세 학생에게 보살들이 쓴소리를 전했다.

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19세 남학생과 이모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인 이모는 “조카가 프로 댄서를 꿈꾸지만 연습은 잘 하지 않는다며 자신이나 부모가 혼을 내면 잔소리로 느끼니 답답해져 상담을 신청했다”고 입을 열었다.

의뢰인은 “조카가 약 1년 전 댄서의 꿈을 갖게 됐고,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 하는데 하루 종일 누워있기만 한다”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심지어 조카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 이모 집에서 숙식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카의 춤추는 모습도 본 적이 없어서 이제 남편의 눈치까지 보인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보살들이게 “조카가 정신 차릴 수 있게 조언 좀 해 달라”고 부탁하고, 서장훈은 “조카의 하루 스케줄을 보면 무엇이 되겠다는 생각이 1도 없어 보인다. 솔직히 그만뒀으면 좋겠다”며 누구보다도 냉정하게 조언한다.

하지만 이어진 조카의 댄스 무대를 본 보살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하지만 서장훈은 “내가 농구로 대학 입학했을 때 같이 입학한 동기는 6명이었다. 다들 천재 소리 들은 친구들이었지만 그중에 농구로 졸업한 사람은 나 한 명”이라고 이야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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