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격…이윤지 공백 채워

그룹 ‘SG워너비’ 이석훈이 오은영 박사의 단기 수제자로 나선다.

2일 오후 9시30분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개인 일정으로 자리를 잠시 비운 고정 MC 이윤지를 대신해 이석훈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이석훈은 오랜 라디오 진행으로 다져진 공감능력과 적절한 리액션을 통해 분위기 메이커로서 활약을 톡톡히 한다. 뛰어난 진행력에 MC 정형돈, 박나래가 위기감을 느꼈다는 전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56년 차를 맞이한 가수 정훈희가 출연한다. 이석훈은 대선배인 그를 위해 헌정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한다.

이석훈은 상담 중, 군인 시절 아내와 혼인 신고를 먼저 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사랑해도 다름을 인정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대부분 아내 말이 맞더라”며 아내 바보 면모를 보인다.

이석훈은 2008년 ‘SG워너비’로 데뷔해, 뮤지컬,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 발레리나 출신 최선아와 결혼해 1남을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