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남편’ 이두희, 직원 임금 미지급설에 “회사 인수 작업 진행 중”

  • 뉴스1
  • 입력 2022년 9월 14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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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왼쪽) 이두희/지숙 인스타그램 캡처
지숙(왼쪽) 이두희/지숙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방송인 지숙의 남편이자 프로그래밍 교육 브랜드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이두희가 NFT 기업 메타콩즈의 직원 임금 미지급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두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일 메타콩즈 직원에 대한 임금 미지급 기사가 게재됐다”며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현재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두희는 이어 임금 미지급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하는 주체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아직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등기상 대표 및 이사는 이전과 동일하며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있다”며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직원 임금이 일정에 맞춰 지급될 수 있도록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게 비용지급에 대한 의사를 수차례 밝혔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고 결국 메타콩즈 직원 임금 미지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두희는 “멋쟁이사자처럼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포함해 메타콩즈 직원 임금 지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이와 관련된 진행 상황은 멋쟁이사자처럼 공식 채널을 통해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두희는 멋쟁이사자처럼을 운영 중으로, 메타콩즈의 최대 주주 겸 최고기술책임자로도 겸직해왔다. 그러다 메타콩즈 경영진 사이 분열이 생겨나면서 지난 7월 인수합병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최근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고, 이두희의 아내 지숙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도 관련 댓글이 달리면서 임금 미지급설이 확산됐다.

한편 이두희는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와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했다. 지숙과는 지난 2020년 10월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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