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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연예

이은하 “유방암 판정, 쿠싱 증후군으로 94㎏까지…”

입력 2022-08-12 10:45업데이트 2022-08-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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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가 근황을 전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이은하는 자신을 새내기 자연인이라고 소개했다. “내가 여기저기 아프다는 건 아실거다. 건강이 최고다. 건강을 찾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자연으로 가게 되더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유방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했다. 내가 막상 당하니까 역시 하늘이 무너지더라. 아직 시집도 못 가봤는데. 가족 병력도 없었는데 나만 갑자기 그러니까 소외감도 느껴졌다”라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방사선 치료를 받다가 사찰에 들어갔다. 아는 스님께서 와서 있으라고 도와주셔서 6개월 정도 머물렀다. 거기 있으니까 나물 밖에 안 먹게 됐는데 얼마나 건강한거냐. 여기서 6개월 정도 버틸 수 있다면 나도 자연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스테로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한 쿠싱 증후군 때문에 몸무게가 94㎏까지 나갔었다는 이은하는 “평소 58~60㎏를 유지하다가 30㎏ 가량이 한번에 찌니까 무릎이 못 견뎌 1월에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재수가 없는 애구나’라는 좌절감이 들더라. 암 치료 받고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몇십 년을 고생했는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지인의 도움으로 강화도 쪽으로 가게 된 그는 야식을 끊게 되면서 몸도 건강도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은하는 “지금은 바닥으로 갔다가 다시 성장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도와주고 계셔서 너무 행복한 새내기 자연인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1973년 ‘님마중’으로 데뷔한 이은하는 1977년 처음 MBC 10대 가수에 선정된 이후 9년 연속으로 선정됐던 인기 가수다. 정규 앨범만 25집까지 냈고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최 진사댁 셋째 딸’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많은 대표곡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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