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장애인 구역 불법주차…“변명 여지없다” 사과

  • 뉴시스
  • 입력 2022년 8월 1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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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예능물 ‘런닝맨’이 장애인 구역 불법 주차를 사과했다.

SBS는 1일 “런닝맨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방송분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다”며 “이날 녹화는 안전한 촬영 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진이 상암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물 전체를 대관해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을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다”고 밝혔다.

“변명 여지가 없는 제작진 불찰”이라며 “런닝맨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 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함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날 방송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런닝맨 레이스 편에서 멤버들은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미션을 받은 후 건물 밖으로 나와 이동했다. 제작진 차량 여러 대가 파란색으로 표시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세워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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