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방탄소년단 RM 달항아리 구입…미술 문화 정착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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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27일 0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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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자본주의 학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자본주의 학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이광기가 방탄소년단 RM이 수집한 미술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 학교’에서는 ‘불나방 소셜 투자클럽’ 멤버들이 ‘아트 테크’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배우 이광기가 투자클럽 멤버들을 맞이했다. 이광기는 갤러리를 운영한 지 5년 차라고 밝혔다. 이광기는 일본 현대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으로 아트 테크에 입문했다. 당시 이광기가 산 그림이 80배가 올랐다고. 또 미술품의 경우 절세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취등록세가 없고, 우리나라 생존 작가의 6천만 원 이하 작품은 양도세가 없다.

이광기는 유명인이 구입하는 작품은 가치가 오른다고 했다. 권대섭 작가의 도자기 작품 달항아리는 방탄소년단 RM이 구입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광기는 “RM이 셀럽으로서 건전한 미술 문화를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욱 작가의 그림 달항아리는 빌 게이츠가 샀다. 빌 게이츠가 산 이후 12년 동안 6~7배 올랐다고 한다. 이광기가 소유하고 있는 10호짜리 달항아리도 현재 1800만 원이라고. 이광기는 “젊은 사람들은 접근하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며 또 다른 작품을 소개했다. 양종용 작가의 ‘달항아리 이끼’로, 작가는 이끼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보고 주제로 선정했다고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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