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남편과 서로 ‘애기야’라고 불러”…애정 뚝뚝 애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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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11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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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옥탑방의 문제아들’ 조혜련이 2세 연하 남편과의 핑크빛 재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조혜련이 출연해 MC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퀴즈를 푸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조헤련은 연하 남편과의 재혼 생활에 대해 거침없이 자랑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서로를 ‘애기야’(아기야)라고 부른다”라며 남편과의 애칭을 공개하는가 하면 “서로 휴대폰에는 ‘내 사랑 바비’ ‘내 사랑 보비’라고 저장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비’라는 애칭에 대해 조혜련은 “내가 방송에 바비인형처럼 나온 적이 있다, 그 사진 제시할 수 있다”라고 강하게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조혜련은 남편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나는 남편을 만날 때마다 늘 처음 만난 것처럼 손 흔들며 항상 반갑게 인사한다”라고 얘기하며 손수 시범까지 나섰지만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또한 조혜련은 재혼 과정에서 딸, 아들과 겪은 어려움에 대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맺어진 인연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혼 후 자녀들에게 감동한 순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딸이 남편을 ‘아저씨’라고 부르다가 ‘아빠’라고 불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지 집안 곳곳에 메모지로 ‘아빠라고 부를게요’ ‘아빠 사랑해요’라는 내용의 쪽지를 붙여뒀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또 남편이 나갔다가 들어왔을 때 ‘우리 아빠가 돼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안아주기도 했었다”라고 전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아들 우주에게도 감동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주가 군대에서 편지를 보냈는데, 남편에게 ‘제 아빠라서 좋아요, 감사해요’라고 마음을 표현했더라”라며 “남편이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는 걸 느끼고 큰 감동을 했다”라고 얘기해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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