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는 먼저 가족 모임을 나온 어린 아이들이 개울가에서 술병에 발이 찢어지는 것을 보고 ‘두리랜드’ 설립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연히 사극 촬영을 갔다가 한 컷을 찍으려고 창을 들고 개울가에 앉아 있었다”라며 “ 가족들끼리 놀러와서 야외에서 삼겹살을 먹고 술을 먹더라, 개울가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부모가 던진 술병에 발이 찢어지는 것을 봤다”라며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이어 “경제적인 여유가 되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되면 두리랜드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어린이 놀이터를 했다, 어린이들과 34년을 놀았으니, 이제는 어르신의 살아온 이야기 고충, 재미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제 마지막 소원을 이루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태훈 원장은 “예능은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수술실에서 환자 분들 치료만 했는데 좋은 선생님들 만나서 오지에서 할머니,할아버지들 치료 잘 해드리고 있다, 계속 선한 영향력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