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김종국이 사생활 잔소리…유재석 오빠와 다르다”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20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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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지효가 최고의 잔소리꾼을 꼽는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종국과 ‘찐 남매’ 케미를 자랑하는 송지효가 출연한다.

이날 송지효는 ‘런닝맨’ 멤버 중 유재석과 김종국이 가장 잔소리가 심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둘 중 ‘최고의 잔소리꾼’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두 사람의 잔소리는 결이 다르다”, “재석 오빠는 방송과 관련된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고, 종국 오빠는 사생활적인 면에 대한 잔소리를 많이 한다”, “그래서 둘이 만나면 안 된다. 둘의 잔소리가 합쳐져서 이렇게 (거대하게) 된다”라며 두 사람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재석이 형은 꼰대고, 나는 멘토다”라며 꼰대임을 부정했는데, 그는 “재석이 형의 잔소리는 좀 힘들다. 내가 더 인간적이다”, “재석이 형의 잔소리는 수업 같고, 내 잔소리는 자연스레 스며드는 느낌이 있다”라며 유재석의 잔소리와 차이점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고.

한편 송지효는 ‘런닝맨’ 회식 뒤풀이 중 김종국과 이광수를 미행한 적이 있다고 밝혀 흥미를 자아냈는데 “회식 자리에서 나만 빼고 남자 멤버들끼리 웅성웅성하면서 자기들끼리 눈빛을 주고받더라”, “너무 속상해서 광수 차 뒷자리에 몰래 타서 잠복해 있다가 술자리에 따라 들어가서 결국 같이 놀았다”라는 사건의 전말을 밝히며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나갔다는 후문.

송지효가 밝히는 유재석과 김종국 중 ‘최고의 잔소리꾼’은 20일 오후 8시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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