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소개팅 프로젝트 시작→박군♥한영, 이모들 만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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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1일 0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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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미우새’ 아들들이 릴레이 소개팅을 해주기로 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단합대회에서 릴레이 소개팅을 계획했다.

릴레이 소개팅인 만큼 누가 누구에게 소개를 해줄지가 관건이었다. 순서를 정하는 데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1번은 김희철이 됐다. 김희철이 소개를 해주고 싶은 사람을 고를 수 있었다. 여자 지인이 많은 김희철이기 때문에 다들 기대했다. 김희철은 소개팅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매력을 홍보해보라고 했다. 오민석은 재미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탁재훈은 재치 있는 언변으로 호감을 샀다. 김희철은 탁재훈을 선택했다. 탁재훈은 “그날 숍 갔다 오는 게 낫지.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라며 벌써 설렜다.

이어 탁재훈이 선택할 차례가 됐다. 탁재훈은 자기가 소개를 해줘도 창피하지 않을 사람을 선택하겠다고 했다. 탁재훈은 최시원을 선택했다. 김종국은 자기가 창피한 거냐며 발끈했다. 탁재훈은 “김종국은 나까지 좀 무식해 보이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다들 최시원의 선택을 받고 싶어 했다. 최시원은 처음부터 생각한 사람이 있다며, 김종국을 선택했다. 최시원은 외국인 친구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김종국은 오민석을 선택했다. 오민석은 꾸벅 인사를 하며 좋아했다. 김종국은 오민석이 훈남이고 목소리도 좋고 매너도 좋다고 칭찬했다. 탁재훈은 지루했다는 얘기를 들을 거라고 했다. 김종국은 오민석과 전소민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남은 사람은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김종민이었다. 이상민은 “나는 왜 안 뽑는 거냐”며 서운해했다. 김희철은 “그걸 모르냐”고 되물었다. 오민석은 지인들 중에 정말 괜찮은 사람이 많다고 장담했다. 오민석은 김희철을 고르면서 “김희철을 소개해달라는 분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1번이라 순서상 불가능했다. 이상민은 토라졌다. 오민석은 개의치 않고 김종민을 선택했다. 김종민은 미혼이기 때문이었다. 이후 김종민은 김준호, 김준호는 임원희를 선택함으로써 이상민이 김희철에게 소개를 해주게 됐다. 김희철은 “소개 안 받겠다”고 말했다.

박군은 예비 신부 한영, 이상민과 함께 고향을 방문했다. 박군과 한영은 먼저 어머니의 산소부터 방문했다. 한영은 박군의 어머니가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을 챙겨 왔다. 박군은 어머니에게 결혼식 날짜가 나왔다고 알렸다. 박군은 한영에 대해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 엄마 같다. 엄마 닮아서 노래도 잘하고 음식도 잘한다. 가족이 생겨서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한영은 “앞으로 같이 좋은 데도 많이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어머님이 걱정 안 하시게, 흐뭇하게 보실 수 있게 잘 살겠다”고 했다. 한영은 박군의 어머니가 살아계시면 사드리고 싶었다면서 빨간 구두를 꺼냈다. 한영은 자신의 어머니가 박군에 대해 아들이 새로 생겼다 생각하고 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군의 이모들을 만나러 갔다. 한영은 긴장되는지 물만 마셨다. 박군도 긴장한 눈치였다. 이모들은 한영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한영이 절부터 하겠다고 하자 이모들은 괜찮다며 말렸다. 이모들은 눈치를 보다가 박군과 한영의 절을 받았다. 이상민은 이모들이 준비한 음식에 깜짝 놀랐다. 산해진미가 가득했다. 긴장되는 자리여서인지 누구 한 명이 일어날 때마다 다들 우르르 일어났다. 가족들 사이에 낀 이상민은 뻘쭘하게 서있었다.

드디어 다 같이 식사를 시작했다. 다들 한영이 먹는 것만 바라봤다. 작년에 이상민이 왔을 때 이상민에게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날은 찬밥 신세였다. 이상민은 박군, 한영과 이모들이 대화할 때 혼자 일어나서 옻닭 국물을 더 떠와서 먹었다. 이상민은 다리를 다쳤었는데 옻닭을 먹으니까 좋은 거 같다고 했다. 박군은 한영과 결혼반지에 대해 “더 좋은 걸 해주고 싶었는데 아직 사정이 안 돼서 이걸 결혼반지로 줬는데 좋아하더라.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더 좋은 거 사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영은 “요즘은 실속 있는 걸로 많이 한다. 예쁘다”고 얘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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