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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누나 다섯 있는 장남과 결혼…선배들이 대단하다고”
뉴스1
업데이트
2022-03-30 11:31
2022년 3월 30일 11시 31분
입력
2022-03-30 11:30
2022년 3월 30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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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갈무리
배우 박지영이 다시 태어나도 남편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의 두 주인공인 배우 박지영, 배다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다빈은 “내 맡은 역할이 어머니와 관계가 중요해 박지영 선배님 작품을 찾아봤을 때 높으신 지위를 많이 하셔서 긴장했다. 그런데 막상 처음 뵀는데 너무 젊고 동안이시더라. 그래서 나도 관리를 좀 받고 와야 하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김숙이 “엄마가 너무 젊은 것 아니냐”고 하자 박지영은 “제 실제 딸이 한국 나이로 27살, 24살이다. 27살에 결혼했다”며 “친구들은 그때가 다 결혼할 때였지만 내 입장에서는 좀 빨랐다. 엄마가 많이 아쉬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만약 그때 안 했다면 못 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때 남편의 누나가 몇 명 있는지조차 몰랐다. 그런 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지영은 남편 누나만 5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배님들께 누나 다섯에 장남이고 남동생 있다고 얘기했더니 ‘지영아 너 대단한 결정 했다’고 하더라. 그게 무슨 대단한 결정인가? 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 살면서 더 좋은 사람이다. 저희는 27년을 살았기 때문에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남편을 향한 훈훈한 감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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