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여자친구 언급에 미소…하체 운동 불태웠다(ft.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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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8일 0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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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펜싱 선수 오상욱이 여자친구 언급에 미소를 지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32회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오상욱은 연습 경기를 마치고 트레이너를 만나 보강 훈련까지 했다. 연습실에 한 여성이 들어오자 기안84는 “어? 누군지 알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내 ‘김다영 트레이너’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기안84는 “김다영씨 아냐, 누군지 아는 거냐”라는 전현무의 짓궂은 질문에 “이런 얘기 해도 되나? 다 알지 않냐”라며 머뭇거렸다. 오상욱의 여자친구인 펜싱선수 홍효진인 줄 알았다는 것. 오상욱은 아니라며 수줍게 웃었다.

오상욱은 엄청난 운동량을 소화했다. 그는 “종목 특성상 오른쪽 다리가 훨씬 두껍다. 오른팔도 그렇다”라며 매일 힘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트레이너와의 보강 훈련에서 그는 밴드, 센서 등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땀을 뺐다.

특히 오상욱은 하체 운동을 불태우며 놀라움을 안겼다. “펜싱은 다리를 80% 쓴다. 손은 거들 뿐”이라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허벅지 싸움을 제안했다. 그렇게 무지개 회원들과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요즘 하체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라던 기안84는 선전했지만 다리가 스르르 벌어졌다. 키는 3초만에 다리가 닫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나선 전현무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괴성을 지르며 고막을 공격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패배해 웃음을 샀다.

훈련을 끝낸 오상욱은 발목 찜질로 부상을 방지했다. 그는 “올림픽 때 발목이 안 좋았다. 좀 아프고 불안한 게 있다”라며 “발가락 부상도 심하다. 발톱이 다 멍들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녹초가 된 그는 차를 타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헤이즈 노래를 즐겨듣는다는 오상욱은 “코로나19 걸렸을 때 자가격리 하면서 들을 때와 지금 듣을 때와 느낌이 다르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키가 “헤이즈한테 하고 싶은 말 없냐, 저 친구인데”라고 했다. 오상욱은 “아 진짜요?”라더니 “제 악수 좀 전해 달라”라며 악수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박나래의 요청을 받고 헤이즈에게 영상 편지를 썼다. “안녕하세요”라고 수줍게 인사한 뒤 “노래 잘 듣고 있다. 앞으로 더 잘 듣겠다. 감사하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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