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최예빈, 언택트 ‘맛남의 광장’…화상채팅으로 갈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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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0일 0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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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맛남의 광장’ © 뉴스1
SBS ‘맛남의 광장’ © 뉴스1
‘맛남의 광장’이 언택트 갈치 연구에 나섰다.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제주 갈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날 ‘맛남의 광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원생중계로 진행됐다. 백종원, 양세형이 연구소에 나머지 연구원들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화상채팅으로 요리 연구를 하기로 한 것.

이어 백종원, 최원영, 최예빈이 제주를 찾아 갈치 어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배에서 급랭한 선동 갈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갈치는 3년 전까지만 해도 수출과 내수 소비가 활발했지만, 현재 어황이 좋아 생산이 늘어난 상황에 소비는 급감해 가격이 하락했다고. 이에 갈치 재고는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욱더 힘든 상황에 놓여있었다.

갈치의 저렴한 가격과 냉동 갈치도 맛있다는 인식 개선을 위한 요리 연구가 이어졌다. 서로의 요리를 맛을 볼 수 없는 상황에 숙제를 발표하게 된 연구원들은 요리와 동시에 요리 선생님으로 나서 화상 수업에 도전했다.

최예빈이 먼저 갈치 덮밥을 선보였다. 최예빈은 연구원들에게 레시피를 설명하느라 갈치를 태우기도. 갈치를 포 떠 만든 순살 갈치 덮밥에 백종원은 “대박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예빈, 백종원뿐만 아니라 최원영, 곽동연 역시 자신의 갈치 덮밥의 요리에 만족했다. 백종원은 최예빈의 요리 중 최고라고 극찬하기도.

이어 양세형이 마라 갈치를 선보였다. 마라를 처음 맛보는 곽동연은 매운맛에 당황했고, 최원영은 기름의 온도를 너무 높여 재료를 태우며 아쉬움을 남겼다. 성공적으로 요리를 만든 백종원과 최예빈은 호평을 보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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