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힙합 듀오로 뭉쳐 화제를 모은 배우 라미란, 래퍼 미란이가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미란이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산업학과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으로 눈길을 끌며 영화 ‘타짜’ 속 유행어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불어 미란이는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전교 회장을 도맡아 했다고.
그러나 미란이는 대학 가면서 친구들과 관심사와 목표가 달라져 ‘아싸’(아웃사이더)가 됐다고 고백했다.
반전 이력에 출연진들이 미란이의 퀴즈 실력을 기대하자 미란이는 “제가 멍청하다”라고 밝히며 “놀면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저는 3시간만 자고 공부했다”고 부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미란이는 하교 후, 곧장 독서실에 가 새벽까지 공부했다며 노력파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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