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로사 “‘펜트하우스’ 양 집사 죽음 충격…작가님께 잘못했나 생각도”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26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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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2’ © 뉴스1
SBS ‘펜트하우스2’ © 뉴스1
배우 김로사가 ‘펜트하우스2’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열연을 펼친 윤주희, 김로사, 김동규, 이태빈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로사는 ‘펜트하우스2’ 속 자신이 연기한 양 집사의 죽음에 대해 얘기했다. 김로사는 “처음 극 중 양 집사가 죽는다는 소식을 알게 된 후 작가에게 뭔가 잘못했나 싶어서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회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대본을 본 후 마음이 바뀌었다며 “임팩트 있게 죽는 게 나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로사는 실제로 양 집사의 죽음이 방송된 후 ‘양 집사 온라인 추모회’가 열릴 만큼 드라마 팬들의 많은 성원을 받았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김로사 김순옥 작가에게 보내는 깜짝 영상편지에서 “잘 죽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다시 한번 인사를 한다.

이날 김로사는 ‘펜트하우스’의 인기로 30년 만에 첫사랑에게 연락을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펜트하우스’의 내용을 궁금해하는 전화였다는 것이다. 이에 MC 강호동은 “그분과 좋게 헤어졌느냐”라고 물었고 김로사는 “내가 차였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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