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준호, 끝없는 사업 도전…저조한 유튜브 성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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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5일 05시 49분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라디오스타’ 김준호가 무궁무진한 사업 아이디어를 고백했다.

지난 2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코미디언 김준호가 출연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어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김준호는 ‘개업가’(개그맨+사업가)로 불린다며 자신이 도전했던 많은 사업 아이템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김, 소시지, 온열 기능이 있는 매트리스, 모자·속옷 세트 등 유쾌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어 김준호는 ‘김구라조기’, ‘김국진미채’ 등 말장난을 섞은 사업 아이템을 추천했고, 쇼핑몰 CEO 황혜영에게 동업을 제안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준호는 펭수를 이기기 위한 비장의 사업, 충청도 고양이 캐릭터 ‘마쭈’를 소개하며 트로트와 동요를 접목한 ‘뽕요’까지 선보여 모두를 질색하게 했다. 이에 유민상은 “제발 사업 좀 그만해라! 또 말아먹지 말고!”라고 호통쳤고, 김국진은 “진지하게 생각해봤니?”라고 걱정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인 김준호는 ‘꼰대희’ 캐릭터로 많은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코미디언 김대희의 활약에 “배가 아프다”고 질투를 드러냈다. 김준호가 먼저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채널 성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

김준호는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던 채널을 1년 반 동안 쉬어 조회수가 급감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김준호는 “구독자들이 업로드 알림을 받고, 잊고 있다가 구독을 취소했다. 한 번에 5만 명이 빠진 적이 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업로드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어 김준호는 돈으로 구독자를 샀다는 말에 대해 가수 김종민과 함께 하는 채널에서 한 구독 인증 약속을 고백해 해명헀다. 기대와 달리 구독자 수가 오르지 않자 김준호가 구독 인증 시 일만 원을 주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던 것. 이에 김준호는 “180만 원이 나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생(生) 어게인’ 특집으로 꾸며져 김준호 외에도 배우 이계인, 가수 황혜영,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 코미디언 유민상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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