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투투 해체 후 우울증…4년간 집 밖에 안 나가”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24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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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이자 100억 매출 쇼핑몰 CEO 황혜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투투 해체 후 우울증,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계인, 김준호, 황혜영, 랄랄이 출연해 ‘생 어게인’ 특집을 꾸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황혜영은 과거 1990년대를 뜨겁게 달궜던 투투 활동에 대해 “서태지도 우리를 인정 했었다”라고 회상했다.이어 “하루에 스케줄을 12개까지 했다”라며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차, 오토바이는 물론 보트와 헬기까지 이용했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계산해보니 당시 하루 최고 행사비가 1억이었다”라며 스케줄은 부자였지만, 정작 바쁜 일정을 소화한 투투 멤버들은 따로 밥을 사 먹을 돈이 없어서 힘든 생활을 했다고 반전 비화를 들려줬다.

투투로 화려한 인생 1막을 보낸 황혜영은 쇼핑몰 CEO로 변신해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 황혜영은 쇼핑몰을 시작한 계기가 ‘우울증 탈출’을 위함이었다고 고백했다.

투투 해체 후 우울증,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황혜영은 “4년간 집 밖을 안 나갔다”라며 “움직여 보자는 생각으로 쇼핑몰을 시작했다”라고 말헀다. 황혜영은 특히 도매상에 가기 전 청심환을 먹었던 초보 시절 비화부터 100억원 매출을 성할 수 있었던 비법까지 들려줬다는 전언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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