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SNS서 꽁냥꽁냥…“댓글의 자유를 달라”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SNS에서 댓글을 두고 장난스럽게 티격태격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사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영화 ‘승부’를 응원하며 보낸 커피차 사진과 함께 “안돼 안돼 안돼~”라고 글을 적었다.

그러자 이 글에는 아내 이민정이 “나?”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팬들은 “너무 귀엽다”, “두분 케미 재밌다”, “역시 나타나 주셨다”, “댓글의 자유를 달라”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는 전날 이병헌의 인스타그램에서 그와 이민정이 한차례 댓글을 주고받은 데 이은 연장선이다.

이병헌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배 배우인 임시완이 보낸 커피차 사진을 올리고 “세상에서 가장 달달한 후배”라고 글을 적었다.

사진 속에는 임시완이 이병헌과 영화 ‘승부’를 응원하며 보낸 커피차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달달한 카페 ‘병HONEY CAFE(허니 카페)’라고 적힌 응원 문구도 보인다.
이에 이민정은 ”댓글 써도 되나요…“라고 댓글을 적었고, 이병헌은 ”아 안 돼~“라고 다시 댓글을 달았다. 또 이민정은 ”근질근질“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이병헌과 이민정은 인스타그램 댓글로 유쾌한 현실 부부 케미를 보이며 화제가 됐다.이병헌은 지난달 이민정의 계정을 태그하며 ”댓글 자제 요망“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민정이 평소에 이병헌의 인스타그램에 장난기 넘치는 엉뚱한 댓글을 남긴 데 따른 것이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