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 커플, 영흥도에 건립 생활형숙박시설 ‘쎄시오 리조트’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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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9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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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조성 중인 생활형숙박시설 패밀리 시그니처 리조트 쎄시오는 홍보 모델로 배우 정준과 그의 여자친구인 김유지 커플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쎄시오 리조트 측은 정준·김유지 커플은 공식 모델로 활동하며 쎄시오의 출발을 함께 하게 된다며 TV조선 ‘연애의 맛’ 시리즈 3호 공식 커플인 두 사람은 친환경 섬에 자리한 입지와 일출·일몰 조망권, 프라이빗 비치 등 특징들을 여러 매체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리조트는 9960㎡ 면적의 대지에 연면적 2만 7899.67㎡ 7개 층으로 이루어진 복합리조트로 400여 개의 객실과 클럽메드식 다양한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평형 구성은 스탠더드 룸 A타입(22.48㎡) 300실, 스탠더드 룸 B타입(23.08㎡) 35실, 스탠더드 룸 C타입(31.27㎡) 16실, 로얄스위트 룸 I타입(103.50㎡) 2실, 펜트하우스 PENT(45.00㎡) 37실 등으로 나뉜다.

단지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입지를 갖춰 전 객실이 일출·일몰 바다 조망 권을 확보하며 고객 전용 프라이빗 비치가 조성된다.

객실은 오션 뷰 테라스가 있는 복층구조로 설계됐다. 펜트하우스는 하나의 객실이 3층의 공간으로 꾸며지며 루프 톱에 프라이빗 풀과 데이 베드를 갖춰 하늘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휴양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기존 생활형숙박시설에선 흔치 않은 프라이빗 비치, 인피니티 풀, 컨벤션, 회의실, 대형식당, 남·여 피트니스센터, 키즈 존, 스크린 골프장, 게임장, 노래방, 편의점, 빨래방, 커피숍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 설 예정이다.

한편, 영흥도는 장경리 해수욕장, 십리포 해수욕장, 통일사, 영흥 에너지파크 등 관광지를 보유한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지로 서울과 가깝고 영동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어 수도권 등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편이다.

최근 인천시가 자체 쓰레기 매립시설인 ‘인천 에코랜드’ 후보지 가운데 한곳으로 꼽은 것과 관련해 영흥도는 미래를 위해 보존해야 할 인천 해양자원의 보고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영흥도는 오닉스이엔지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해양자원을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 기름을 배출하는 소형 선박과 어선을 전기모터로 변경 중이다.

쎄시오 패밀리 시그니처 리조트 시행을 맡고 있는 이상헌 대표는 “친환경 섬 영흥도에 마련되는 리조트에 맞는 이미지의 모델로 탤런트 정준과 김유지 씨를 선정하게 되었다. 이들과 함께 쎄시오 리조트와 영흥도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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