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세븐틴 측 “민규 학폭 명백한 허위사실…의도 이해 안가”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22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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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Seventeen) 민규© News1
세븐틴(Seventeen) 민규© News1
그룹 세븐틴의 민규가 학교폭력(이하 학폭)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민규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 관계자는 22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무근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며 “도대체 누가, 어떠한 의도로 이런 주장을 하고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학폭 의혹을 주장한 A씨가 본인 인증을 하겠다며 중학교 시절 앨범을 공개했는데, 이는 민규의 졸업 연도와 다른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뿐만 아니라 A씨는 민규가 중학교 3학년때 캐스팅 됐다면서 글을 썼지만 민규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플레디스 소속 연습생이었다”며 “A씨의 주장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A씨는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진 출신 남자 아이돌 세XX 멤버 김X규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A씨는 글에서 “김X규는 초등학생 때부터 이리저리 누비며 축구 잘하고 일진 무리들 중 1명이었다”며 “김민규는 중학교 1학년 시절 내가 무서운 애들 속에서 언어 폭력을 당하고 있을 때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내 얼굴에 콜라 뚜껑을 던져 명중시키고 자지러지게 웃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 A씨는 “김민규가 오디션에 합격한 후 차비가 없다며 5천원을 모아 오라고 한 적도 있다”며 “3000원 밖에 못 모았다고 하자 이것밖에 못 모았냐고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글 말미에 중학교 졸업 앨범을 인증했으나, 글을 올린지 3시간여 만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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