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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베게 해줬으면”…4년전 떠난 아내 VR로 재회 뭉클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21 13:36
2021년 1월 21일 13시 36분
입력
2021-01-21 12:09
2021년 1월 21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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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MBC 'VR 휴먼다큐멘터리-너를 만났다' 시즌
가상현실을 통해 4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와 만남을 가진 남편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21일 방송되는 MBC TV ‘VR 휴먼다큐멘터리 - 너를 만났다’ 시즌2 첫 번째 이야기 ‘로망스’에는 4년 전 병으로 아내를 잃고 다섯 아이와 남겨진 김정수씨가 출연한다.
‘너를 만났다’는 1년 전 가상현실을 통해 세상을 떠난 딸과 엄마와의 만남을 보여준 바 있다.
김정수씨는 딸들의 반대에도 불구, 끈질긴 설득 작업 끝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랑하던 아내를 한 순간이라도 만나 ‘팔베게’를 해주고 싶다는 바람이다.
제작진은 부부의 만남을 가상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VR의 다양한 상호작용과 스킨십 동작에 도전했다. 또 남아있는 1분 분량의 아내 음성을 성우와 합성하는 보이스 컨버전(Voice Conversion) 기술을 적용해 최대한 기억 속 목소리와 가깝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MBC 버추얼 스튜디오에 들어선 김정수씨는 아내의 모습에 감정이 북받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엄마,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던 다섯 아이들 역시 만남이 진행되는 동안 눈물이 그치지 않아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편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편은 21, 28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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