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유세윤·장도연 등 출연료 미지급 피해…갈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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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1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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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경규, 장도연, 유세윤 © 뉴스1
(왼쪽부터)이경규, 장도연, 유세윤 © 뉴스1
이경규, 유세윤, 장동민 등 케이이엔엠(구 코엔) 소속 코미디언들이 출연료가 미지급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경규는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으며, 나머지는 새 회사로 옮겨갔다.

11일 뉴스1 취재 결과, 이경규는 최근 소속사인 케이이엔엠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독자 활동 중이다. 이는 출연료 미지급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경규가 소속사로부터 억대의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지난달 회사를 나온 뒤 홀로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경규는 소속사를 상대로 출연료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도 보냈다. 이와 관련해 이경규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유상무, 이은형, 허안나, 배지현, 허송연, 홍예슬, 김규종, 김상혁, 김성원, 류근지, 장기영, 김철민, 김여운, 조준호, 이원석, 박상현, 이영준 등 케이이엔엠 소속이었던 일부 연기자들은 새 회사 엘디스토리로 옮겨갔다. 이들 역시 대부분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엘디스토리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연기자들이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것이 맞다”며 “구체적인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케이이엔엠이 소속 연기자들에게 출연료를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들간의 갈등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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