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적발’ 영웨스트 “메킷레인 탈퇴·활동 중단…깊이 반성”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26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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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웨스트 SNS © 뉴스1
영웨스트 SNS © 뉴스1
대마초 흡입 혐의로 적발된 래퍼 영웨스트(26)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영웨스트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제가 이번에 일으킨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 잘못된 행동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후로 저는 메킷레인에서 탈퇴, 활동 중단하겠다”며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모든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영웨스트를 비롯한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들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수사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올해 7월 이들 5명 중 영웨스트를 기소하고, 나머지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를 유예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메켓레인 측은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덧붙였다.

오왼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엠넷 ‘쇼미더머니9’에 참가자로 출연 중이었으나, 대마초 흡입 사실이 알려진 뒤 방송에서 하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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