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홍진경 “남편과 살짝 위험한 상태…남성태 변호사 명함 받았었다”

채널A ‘애로부부’ 캡처 © 뉴스1

‘애로부부’ 홍진경이 남성태 변호사의 명함을 받아갔었다고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오프닝에서는 이혼 전문 남성태 변호사가 “방송 나가고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다”라며 “업무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를 듣던 홍진경은 “제가 지난 녹화 때 명함을 받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희 남편이랑 살짝 위험한 상태”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진경은 “진짜 남편과 화해가 될까 싶었는데, 얼마 전 집안의 친척 어르신이 돌아가셨다”라며 “장례식에 갔는데 딱 봐도 비싸 보이는 화환이 영정 옆에 있었는데, 세상에 우리 남편이 보낸 거였다”고 전했다.

홍진경은 “그걸 본 순간 또 마음이 싹 녹았다”라며 “‘그 비싼 걸 어떻게 보냈어’ 했더니 ‘그래도 어르신 돌아가셨는데’ 하더라, 거기서 마음이 풀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담 좀 받아보려고 명함을 받았다가 서랍 속에 잠시 넣어놨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