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오윤아x민이 모자 위한 특급 만남 성사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4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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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 민이 모자가 마린보이 박태환과 만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수영을 좋아하는 아들 민이와 함께 수영선수 박태환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윤아는 이른 아침부터 아들 민이와 함께 한 수영장으로 향했다. 이곳은 박태환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까지도 걱정 없이 편하게 수영할 수 있도록 직접 설계에 참여한 ‘박태환 수영장’이었다.

평소 민이의 팬이라는 박태환은 민이처럼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노개런티의 재능 기부로 이번 ‘편스토랑’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본격적인 수영 전 박태환은 민이를 만나자 “올림픽 때보다 더 떨린다”라며 전에 없이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태환은 “민이 팬인데 ‘편스토랑’에서 수영을 좋아하는 민이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고 가슴이 뜨거워졌다”라며 “좋은 친구이자 형이 되고 싶어서 초대했다”라고 말하며 민이를 위해 직접 준비한 특별 선물까지 건넸다. 그러나 민이가 박태환의 기대와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어 두 사람은 나란히 수영장으로 향했다. 박태환은 먼저 물속에서 민이를 꼭 껴안고 민이의 눈높이에서 물놀이를 해주며 세심하게 민이의 컨디션을 살폈다. 이에 민이는 박태환의 자상함에 푹 빠져 박태환에게서 안긴 채 떨어지지 않고 뽀뽀 세례를 퍼부어 웃음을 줬다.

또 박태환은 민이에게 깜짝 수영 대결을 제안해 월드클래스 박태환과 ‘편스토랑’ 대표 민이의 숨 막히는 대결까지 펼쳐졌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태환은 ‘편스토랑’ 메뉴 개발을 앞두고 고민에 휩싸여있는 오윤아에게도 자신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큰 힘을 줬다.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는 오윤아는 박태환의 한 마디에 큰 힘을 얻어 절치부심으로 신 메뉴를 개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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