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한혜진, 사진 속 젊은 엄마 모습에 ‘눈물’…지난날 반성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 어린 시절 사진 속 엄마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이 이사한 새집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이사한 김에 오래돼 순서가 뒤죽박죽 섞인 앨범 정리에 나섰다. 이어 한혜진은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보며 웃다가 사진 속 젊은 엄마를 발견하고 울컥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한혜진의 모습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은 스튜디오에서도 다시 한번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 드는 것 같다. 눈물이 많아졌다”고 털어놓으며 “사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사촌들이랑 같이 한 집에 살게 됐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혜진은 지금의 자신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조부모님을 비롯한 대가족들을 꾸려나간 어머니의 삶을 전하며 “나한테 신경을 못 써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강원도 집에서 (어머니와) 술 한잔하면 그때가 섭섭해서 원망하는 말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사진 속의 장면을 보는 순간, 엄마가 치열하게, 정성을 다해서 나의 어린 시절을 함께했다는 걸 느낀 것 같다. 많이 반성했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혜진은 어머니에게 어린 시절 사진을 찍어 전송한 뒤, 전화를 걸었다. 사진을 확인한 한혜진의 어머니는 젊은 자신의 모습을 “예쁘다”고 칭찬하며 사진 속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한혜진은 그런 어머니의 말에 다시 한번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