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반려견 방치?…키디비 “동물을 패션처럼 바꾸는 사람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0-06-29 12:19수정 2020-06-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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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키디비가 ‘반려견 방치 논란’이 불거진 빅뱅의 지드래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키디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반려견 방치’논란에 휩싸인 지드래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 팬들의 반박이 이어지자 28일 키디비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영상 클립을 올리며 “저도 진실을 알고 싶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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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는 한 견주가 “지드래곤이 키워서 (샤페이 종이) 유행을 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키디비는 “지디님 때문에 샤페이가 유행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워낙 영향력이 크신 분이니까. 샤페이뿐만 아니라 어릴 때 귀엽다고 까다로운 품종견 데려와 놓고 어디로든 보내버리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속상함을 표하는 건 철회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글을 올렸다.

또 “저는 사진 속 아가들 환경이 ‘이건 아니다’ 싶기에 제 의견을 첨부해서 알티했다. 힘없는 제가 지디님 저격해서 좋을 게 뭐가 있나. 그저 말할 수 없는 동물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라면서 썼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에는 지드래곤의 부모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지내는 반려견들의 근황을 적은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지드래곤의 반려견이었던 ‘가호’와 ‘졸리’가 눈썹이 잘 정리되지 않아 눈을 찔러 눈물이 많이 맺혀 있었다. 힘도 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 강아지들의 발톱은 혈관까지 자라서 미리미리 깎아줘야 한다. 샤페이 종은 피부병에 엄청 취약하고 기온 영향을 많이 받아 야외에서 키울 종이 아니다”라는 내용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호는 지드래곤이 빅뱅 활동 초반에 입양한 반려견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가호와 함께 화보나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하고,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졸리는 가호의 여자친구로 입양됐다.

지드래곤은 현재 고양이를 새로 입양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펜션 측에서는 출장 애견 서비스를 신청해 관리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 가호의 발톱은 관리가 돼 있는 모습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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