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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조서후, ‘기막힌 유산’ 캐스팅…‘의리녀’ 변신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20-04-20 19:26
2020년 4월 20일 19시 26분
입력
2020-04-20 18:52
2020년 4월 20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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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서후. 사진제공|세븐엔터테인먼트
신예 조서후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세븐엔터테인먼트는 20일 “조서후가 주인공 강세정의 친한 동생인 김수민 역으로 출연해 연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기막힌 유산’은 팔순의 100억 자산가 부영배(박인환)와 위장결혼을 작당한 가난한 처녀가장 공계옥(강세정)이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조서후는 극중 의리 넘치는 성격으로, 공계옥을 물심양면 도와주는 역할을 소화한다. 마장동에서 일하는 정형사(소 발골사)로 여물고 야무진 면모를 뽐낸다. 부영배의 막내아들이자 안하무인의 대학생인 부한라(박신우)와 로맨스도 펼친다.
2017년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로 데뷔한 조서후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게이샤 미키 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영어와 스페인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재원으로도 유명하다.
조서후는 “매일 얼굴을 비출 수 있는 일일드라마에 비중 있는 배역을 맡게 돼 부담스러우면서도 기쁘다”며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세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서후가 실제 정형사를 만나고 소 발골 작업을 연습하는 등 캐릭터 연구에 힘쓰고 있다”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씩씩하고 야무진 캐릭터로 시청자에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막힌 유산’은 20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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