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지석진, 살뺀 조세호에 “이상해…매력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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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7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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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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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지석진이 조세호에게 잔소리를 늘어놨다.

7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스마트유’ 특집을 중단해야 하는 제작진과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유재석은 김태호 PD에게 “그래서 나보고 DJ를 하라고?”라고 물었고, 이때 MBC의 라디오 팀인 제작진이 들어섰다. 유재석은 “전 DJ를 ‘무한도전’ 할때 빼고는 해본 적이 없다”고 걱정했다.

PD들은 생방송이 아닌 녹음 후에 편성하기로 결정했고, 방송 시간대는 새벽 2시로 결정됐다. 김태호 PD는 “요즘 새벽 배송도 더 많아졌고 새벽을 빛내는 분들에게 응원을 담아 새벽 2시대로 편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명 ‘라디유스타’ 특집이 시작됐다. 게스트는 ‘스마트유’ 라인업으로 결정됐고, 유재석은 “2G 형들이네요”라고 눈치챘다. 이어 지상렬과 지석진이 차례로 등장했고,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그래서 지금 비상 상황이라고?”라고 물었지만, 유재석은 “형 우리랑 너무 생각을 공유하려고 하지 말아줘”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지석진은 “난 지난 특집 이후로 ‘놀묜 뭐하니?’를 단 1초도 생각한 적 없어”라고 강하게 부정해 웃음을 더했다.

지석진과 지상렬은 PD들에게 “우리가 새벽 2시에 맞을지 모르겠네” “데시벨 자체가 안 맞아”라고 걱정했다. 이에 PD들은 “요즘 사회 분위기가 톤 다운 됐다. 응원하는 분위기도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너 DJ 해봤냐? 라디오 일반 토크와 달라”라고 아는 척을 했다. 지석진은 4년차, 지상렬은 7년차 DJ였다. 지석진과 지상렬은 오프닝 시그널 음악과 멘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세호가 등장했다. 지석진은 최근 체지방 8.7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조세호에게 “얘 살빼고 이상해졌다. 네 매력이 없어졌다”고 잔소리를 했다. 조세호가 라이더 재킷을 벗자 “나도 똑같은 거 있거든? 평화 시장에서 28만원 주고 샀다”고 말했지만 조세호는 “셀X에서 샀다”며 “저 명품 입었다고 자꾸 뭐라고 하시는데 네티즌이 ‘지석진씨 신발은 발렌티X인데요?’라고 하더라”고 폭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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