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일흔두살 꽃청춘 할매 말순 만난 건 운명”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1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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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쪽같은 그녀’가 제작기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주연 나문희·김수안과 새로운 연기변신을 보여준 천우희, 순수 매력의 고규필과 아역들, 포스터 촬영 현장, 멋진 풍광을 선사한 부산 로케이션 등 배우·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72세 꽃청춘 ‘말순’을 연기한 나문희는 “‘말순’을 만난 것은 운명이었다. 지금까지 참여했던 작품 중 가장 예쁜 감정을 담아 착한 마음으로 연기했다”며 작품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담을 허물고 집을 (ㄱ)자로 증축해가며 완성된 ‘말순’의 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말순’과 ‘공주’(김수안)의 이야기를 담은 또 하나의 캐릭터로 탄생, 극의 따스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72세 꽃청춘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웨딩바이블’(2014) 등을 연출한 허인무 감독의 신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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