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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심경고백 “여러 사정 겹쳐 마음 괴로웠다”…日 매체 “몸 상태 회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28 11:13
2019년 5월 28일 11시 13분
입력
2019-05-28 10:32
2019년 5월 28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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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일본 매체가 전했다.
데일리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27일 구하라가 관계자를 통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몸 상태는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정말 죄송하다”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6일 오전 0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매니저 A 씨에게 발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구하라는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나 의식은 없었고,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있었다.
구하라의 매니저는 전날 구하라가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구하라를 찾아갔다가 쓰러진 구하라를 발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구하라는 지난 1월 말 국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일본 소속사만 두고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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