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수용이 “내가 잘난 척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이런 얘기가 부끄럽다”라고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성주는 “그럼 내가 대신 소개하면 되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민망한 모습을 보였던 김수용이 “계속 얘기해달라”라고 덥석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김수용의 할아버님이 의사셨고, 아버님도 S대 출신 내과 의사로 서울 모 병원 원장을 10년간 하셨다고 한다. 또 고모도 소아과 의사였고, 외가엔 약사가 즐비하다고 한다”라고 김수용의 가족들을 소개해 동료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출연자들은 감탄했고, 은지원은 “할아버님, 아버님 모두 다 의사이신데 김수용 씨는 왜 이렇게 아파 보이냐”라고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수용은 “같은 의료계에 있다. 나는 환자로 있다. 의사만 필요하냐. 환자도 있어야지”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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