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12일(오늘) 오후 귀국…경찰 조사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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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2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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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인스타그램
정준영 인스타그램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찍고 유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12일 오후에 귀국한다.

12일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정준영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대한항공을 타고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정준영은 지난 3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미국편' 촬영차 미국 LA로 떠났다. 11일 SBS '8뉴스' 보도 직후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하게 됐다. 정준영은 13일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SBS '8뉴스'는 11일 정준영이 2015년부터 여자들과 성관계한 영상을 몰래 촬영해 카카오톡 단체방에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톡방에서 정준영이 한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자랑하자 친구 A 씨는 동영상이 없냐고 물어봤고 이에 정준영은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영상을 올렸다.

또 비슷한 시기 정준영이 룸살롱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부위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 동료 연예인과 공유하거나, 잠이 든 여성의 사진 등을 유명 가수가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수시로 올리고 자랑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SBS가 입수한 자료는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분량으로 정준영의 불법 촬영과 유포 피해를 본 여성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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