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사진 박사 …고교 때 시작해 60세에 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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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2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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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디지털이미지학과 박사학위(지도교수 양종훈 한국사진학회장)를 받은 박상원이 웃고있다.뉴시스
22일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디지털이미지학과 박사학위(지도교수 양종훈 한국사진학회장)를 받은 박상원이 웃고있다.뉴시스
배우 박상원(60)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상원은 22일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디지털이미지학과 박사학위(지도교수 양종훈 한국사진학회장)를 받았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진이 좋아 계속 사진을 찍어왔고 사진을 공부하고 싶었다”면서 “2010년부터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시작해 2018학년도 박사과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박상원은 사진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기도 했다. 또한 일본, 덴마크 등에서 열린 국제전에 참여한 바 있다.

앞서 1978년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박상원은 이듬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무대에 오르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영화, 연극,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첫사랑’ 등에서 선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현재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호연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박상원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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