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하정우·주지훈 꺾고 삼촌 월드컵 1위? 친근함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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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3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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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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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하정우, 주지훈을 꺾고 김향기의 삼촌 월드컵에서 1위를 차지한 비결을 밝혔다.

정우성은 13일 오전 11시 전파를 탄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하정우와 주지훈을 꺾고 삼촌 월드컵 1위를 차지했다”는 DJ 박선영의 말에 “성실함? 진실성?”이라고 비결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하정우 주지훈 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그러지 않았을까 한다”며 “(어릴 때 광고 촬영을 함께 해서) 무의식 속에 친근함이 있었을 것”이라는 이유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한 감독은 “정우성씨가 향기 양을 귀찮게 안 한다. 그게 그 나이에는 되게 좋았을 것 같다. 그게 잘 해주려는 노력 보다 편했던 게 아닐까 한다”고 거들었고, 정우성도 “향기를 있는 그대로 지켜보고 온전한 인물이 되게끔 바라봐주려고 했다. 뭔가 말로 표현해내기 보다 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증인’은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한 민변 출신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가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걸린 살인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되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이날 개봉.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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