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라디오 새 DJ’ 김규리 “제목 정해진 것 없어, 청취자 지혜 듣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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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3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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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 사진=스포츠동아 DB
배우 김규리. 사진=스포츠동아 DB
배우 김규리가 라디오 DJ 활동을 시작한다.

김규리는 13일 오전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잠깐만 인터뷰’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김어준은 “‘뉴스공장’에 여배우가 나온 건 처음”이라며 “tbs에서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규리는 “오는 25일부터 라디오 DJ를 맡게 됐다. ‘뉴스공장’ 끝나고 바로 다음 시간대”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프로그램의 성격과 제목, 코너도 정해진 게 없다”며 “청취자들의 지혜를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목은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안녕하세요 9시의 김규리’ ‘9시에 만나요 김규리’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디오를 통해 들려주고 싶은 건 다양한 분야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김규리가 진행을 맡을 라디오 프로그램은 ‘좋은 음악과 사람 사는 얘기가 흐르는 아침 9시’를 콘셉트로 한다.

제작진은 김규리의 상큼발랄한 목소리가 아침 9시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고, 김규리 역시 오랜만에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선 친근한 매체인 라디오로 만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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