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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윤경호, 안방극장 자리매김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9-01-22 17:07
2019년 1월 22일 17시 07분
입력
2019-01-22 13:57
2019년 1월 22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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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경호. 사진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연기자 윤경호가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제작 ‘왕이 된 남자’에서 갑수 역으로 눈길을 끈 데 이어 일찌감치 차기작을 결정하고 바쁘게 활동 중이다.
그는 2월9일 첫 방송하는 OCN ‘트랩’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과시한다. 극중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적 앵커의 전말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강원도 산속에서 홀로 산장 카페를 운영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을 연기한다.
현재 방송중인 ‘왕이 된 남자’에서도 그의 활약은 빼놓을 수 없다. 극중 광대인 하선(여진구)과 함께 활동하는 패거리의 우두머리 격인 갑수 역을 맡고 피가 섞이지 않은 하선을 조카처럼 때론 자식처럼 돌보며 살뜰히 챙긴다.
말은 거칠지만 내면에는 따스함이 담겨있어 애정의 눈길이 가게 하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이다. 주인공인 여진구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 분량은 물론 존재감이 높다.
윤경호의 활약상은 불과 3년 만에 급변했다. 스크린에서는 ‘완벽한 타인’을 포함해 이미 ‘관상’ ‘탐정: 더 비기닝’ ‘검사외전’ ‘군함도’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윤경호가 시청자로부터 가장 먼저 눈에 띈 드라마는 2016년 방송한 tvN ‘도깨비’를 통해서다.
나라를 구하고 죽은 전생의 한을 현세에서 보상받는 인물을 맡아 가슴의 진한 울림을 안겼다. 이후 출연한 OCN ‘비밀의 숲’에서는 살인자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에 얼굴을 각인시켰다.
2017년부터는 캐릭터 이름을 얻었다. KBS 2TV ‘마녀의 법정’에서 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전담부 소속의 구석찬 수사관 계장으로 출연해 노총각 자취남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수더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극중 최무성의 아버지로 등장해 나라를 지키고 싶은 백성의 필사적인 모습을 담아 감동을 전달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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