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이동건, ‘족발남’된 사연…결혼기념일 깜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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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4일 0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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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 캡처© News1
KBS2 ‘해피투게더’ 캡처© News1
이동건이 ‘족발남’이 된 사연을 밝혔다.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11년 만 여자 MC로 출격한 배우 조윤희가 등장했다. 차은우는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동건은 “최근 아내가 지어준 별명이 있다. 족발남”이라며 족발을 들고왔다. 그는 “내가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촬영 중이라 깜빡했다. 그래서 결혼기념일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족발을 사갔다. 족발 한창 먹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창밖에 불꽃이 터졌다. CG처럼. 둘이 손잡고 한참 감상했다. 윤희 씨가 그 때까지만 해도 티를 안 냈다”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남편이 준비한 이벤트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그런데 몰래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왜 울어 라고 묻는 순간 (결혼기념일임을)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에피소드가 방송이 되면서 족발남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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