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파운데이션’ 론칭 위해 업체 찾은 홍진영, 똑똑한 게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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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1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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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풍문쇼 갈무리
사진=채널A 풍문쇼 갈무리
가수 홍진영(33)이 개발한 파운데이션은 어떻게 정식 상품으로 출시할 수 있었을까.

10일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 패널들은 홍진영 파운데이션이 화제가 된 이유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홍진영은 올 3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해 자신만의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끈 바 있다. 당시 홍진영은 “술만 먹으면 얼굴과 목이 빨개진다. 그래서 여러 가지 관련 제품을 섞어 해당 부위를 가린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자신이 개발한 메이크업 비법이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모으자 7월 ‘홍진영 파운데이션’을 정식으로 론칭했다. 이와 관련해 남혜연 연예부 기자는 ‘풍문쇼’에서 “홍진영 씨가 (파운데이션 관련) 사업을 혼자 할 수 없지 않느냐”면서 “홍진영 씨가 모델을 하고, 제품을 개발하지만 같이 하는 업체가 있다. 홍진영 씨가 똑똑한 게 뭐냐면 이 업체 선정을 할 때도 과거에 연예인과 마케팅을 해본 그 회사를 직접 찾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사가 사실 모 연예인과 했다가 엄청난 송사로 법정싸움까지 가서 정말 큰 일이 있었던 회사”라면서 “이 회사는 사실 다신 연예인이랑 하기 싫었던 거다. 그래서 안하려고 했는데 홍진영 씨와 얘기를 해보니까 안 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 너무 적극적이었고, 너무 영리하게 이 제품에 대해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같이 했는데 너무 윈윈 전략이었다고 이 대표님이 직접 얘기하셨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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