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강형철 “‘스윙키즈’ 비틀즈곡, OOOO 보여주고 저작권 문제 해결”

사진=강형철 감독(‘방구석 1열’)

강형철 감독이 영화 ‘스윙키즈’에 비틀즈의 곡을 수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강형철 감독은 7일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서 “이번 영화 ‘스윙키즈’에서 비틀즈 곡을 썼다. 저작권 문제 안 될 거라고 했는데 풀었다”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비틀즈 측이 ‘스윙키즈’ 시나리오의 내용과 의미를 보고 허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출연진은 영화 ‘써니’를 연출했던 강 감독에게 OST와 관련해 ‘선곡이 엄청난 영화’, ‘음악 영화’라는 감상평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음악은 시대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나에게 음악은 단순히 배경음이 아니라 한 명의 배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 감독이 연출한 영화 ‘스윙키즈’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뭉친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