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측 “멤버간 견해차로 활동 마무리…육중완·강준우, 새 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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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2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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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장미여관.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밴드 장미여관이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

장미여관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미여관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어두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마음이 무겁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소속사는 “2011년 육중완과 강준우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후 이듬해 5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미여관은 멤버간의 견해 차이로 인하여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이라며 “장미여관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장미여관은 지난 2011년 EP앨범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로 데뷔했다. 이후 정규1집 ‘산전수전 공중전’(2013), 디지털 싱글 ‘내 스타일 아냐’(2014) 등 일상을 소재로 한 곡들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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