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은 아직 안 돼”…홍석천 SNS 딸 사랑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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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5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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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엄마 나 왔어 갈무리
사진=tvN 엄마 나 왔어 갈무리
25일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는 방송인 홍석천(47)은 그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딸 바보’임을 밝혀왔다.

홍석천은 올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버이날. 카네이션. 키운 보람. 시집은 아직 안 된다 ㅎㅎㅎ”라는 글과 함께 딸과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홍석천은 카네이션을 들고 딸과 함께 밝게 미소 짓고 있다.

홍석천은 올 8월에도 딸과 함께 찍은 가족 영상을 올리며 “우리 가족사진 촬영 ㅎㅎㅎ 언젠가 정말 좋은 사진이 될 거 같다”는 글을 남겼다.

영상에서 홍석천 딸은 카메라를 든 아버지 홍석천을 바라보며 밝은 미소와 함께 브이자을 그려 보인다.

홍석천은 2008년 이혼한 누나의 두 자녀를 입양했다. 이후 2009년 딸의 성 씨가 ‘홍 씨’로 바뀌었다.

홍석천은 방송에서 자신이 잘한 일 중 한 가지로 딸 입양을 꼽았다. 그는 커밍아웃을 한 자신이 딸의 졸업식에 가면 딸이 상처를 받을까봐 무심한 척 가지 않았다는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한편, 25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선 홍석천 부녀의 일상이 공개된다.

‘엄마 나 왔어’ 제작진은 “지난 10년간 아빠로 살아 온 홍석천의 반전 모습이 펼쳐져 놀라움을 자아낼 전망”이라며 “자타공인 ‘트렌드세터’로 불리는 홍석천이 딸 앞에서는 보수적인 아빠로 변하는 의외의 면모와 자녀의 입양 당시 그의 속마음이 공개된다”고 귀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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