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여자친구, 前 부인 박환희 저격 인정…“보라고 쓴 거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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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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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래퍼 바스코의 여자친구 A 씨가 바스코의 전 부인인 배우 박환희를 겨냥한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A 씨는 해당 글에 대해 “(박환희)보라고 쓴 거 맞다”며 박환희를 향한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박환희와 A 씨 간 논란은 지난 1일 방송된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싱글맘 스타’를 주제로 박환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배우로 활동하기 전인 2012년 바스코와 이혼한 박환희는 지난달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을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환희는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잘 나올거야’라며 엄마를 안심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살.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같은 달 11일 A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아들만 셋이다. 큰 아들 동열이(바스코 본명 신동열), 둘째 ○○(바스코 아들), 막내 루시(반려견). 남자복은 타고났나보다”라며 “맞다. 누가 그러던데 ○○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이를 몇 번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냐. 이제 와서”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튼 난 잃을 거 많고 솔직한 사람이라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며 “첫째 동열인 누가 뭐라 해도 최고의 아빠”라고 남겼다.

당시 A 씨의 게시물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게시물에 대해 댓글로 박환희를 겨냥한 글이냐고 묻자, A 씨는 “보라고 쓴 거 맞는데 왜? 환희 씨가 내 전화 안 받잖아. 그래서 내가 기분이 나쁘잖아. 그래서 내가 글 올렸잖아”라며 박환희를 언급하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과 댓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박환희는 2011년 7월 바스코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으나, 결혼 1년여 만인 그해 12월 이혼했다. 이후 아들은 바스코가 맡아 양육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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