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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루 투신 자살, 동성 아내 “기분장애 극복 함께 노력했지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07 18:12
2018년 8월 7일 18시 12분
입력
2018-08-07 17:46
2018년 8월 7일 17시 4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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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렌 루 페이스북
홍콩 가수 엘렌 루가 지난 5일 투신 사망했다. 향년 32세.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엘렌 루는 5일 오전 9시 50분쯤 홍콩 해피 밸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싱우 로드의 건물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뒤 현장에 출동했고, 추락한 이가 엘렌 루가 맞다고 확인했다. 초동수사 결과 엘렌 루의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었다.
엘렌 루의 소속사 측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엘렌 루는 지난 몇 년간 양극성 장애와 공황장애 등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항상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곁을 지켜왔지만 결국 그는 세상을 떠나는 것을 선택했고, 우리는 그가 다른 세상에서 평안을 찾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엘렌 루의 동성 아내인 위징핑(여정평)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분장애에 대해 나와 그녀가 아는 건 정말 적었지만 우리는 매우 노력했다”며 “관심과 안부 모두 받았다. 우린 모두 굳세게 버텨야 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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