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방탄 뷔와 클럽서 만나…거짓말 아냐, 해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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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4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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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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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클럽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뷔를 만났다고 말해 논란이다.

한서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뷔를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한서희가 언급한 시점이 뷔가 미성년자일 때가 아니냐 의문을 제기했다.

한서희는 라이브에서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나이가 몇인데 엑소랑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겠냐"라며 "나 19살 때 방탄소년단 뷔랑 클럽 갔었다. 당시 친한 친구였던 모델 김기범이 뷔를 데려왔다"라고 욕설을 섞어가며 말했다.

이어 "내가 부른 것도 아닌데 가면 어떠냐. 내가 안 불렀다. 나랑 내 친구랑 테이블을 잡았는데 뷔가 왔다. 나한테 뭐라 하지마. 나는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한 거다. 클럽에서 봤을 뿐 전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럼 뷔가 미성년 때 클럽에 간 거냐"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한서희는 "나는 미성년자 때 많이 갔는데 걔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한서희와 뷔는 1995년생이다.

한서희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생각해보니 미성년자 때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솔직히 진짜 별거 아닌데"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또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서희님 확실히 못 보셨으면 그런 어그로 꺼내지 마라. 팬으로서 기분 더럽다"라고 한서희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자, 한서희는 "제가 확실히 못 봤겠나. 저 좀 자극하지 마라. 괜히 일 키우기 싫고 팬분들한테 미안해서 그렇게 그냥 말한 거니까"라고 답글을 남겼다. 앞서 '미성년자 때 아닌 것 같다'라는 한서희의 글은 방탄소년단 팬들을 달래기 위해 말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한서희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너무 솔직해서 탈인 사람. 아니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럼 남자연예인 이야기 묻지 마라. 난 거짓말 한 적 없다. 사람 허언증으로 그만 몰고 가라. 이제 해명 안 함. 끝"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서희는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2017년 6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 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 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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