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고명환 “메밀국수 가게, 70평 크기에 연매출 10억…책 덕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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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5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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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명환 인스타그램
사진=고명환 인스타그램
개그맨 고명환(46)이 운영 중인 메밀국수 가게의 연 매출이 10억원에 이른다며 숱한 실패끝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책에 답이 있다는 것.

고명환은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요식업을 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 했다.

5년째 메밀국수 가게를 운영 중인 고명환은 “매출이 굉장히 잘 나온다”며 매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DJ 박명수가 “얼마나 나오냐”고 묻자, 고명환은 “제가 책을 냈었는데, 책에서 연매출을 이야기 했다. 10억 가까이 (매출이)나온다고 했었다. 가게는 70평으로 좀 큰 편이고, 테이블은 32개다”라고 밝혔다.

고명환은 요식업으로 성공하기 전 감자탕 집, 실내 포장마차 등 여러 차례 사업에 실패한 바 있다.

고명환은 지난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메밀국수 집 성공 비결과 관련해 “전국을 뒤져 마산의 한 메밀국수 가게를 찾아내 국물을 내는 노하우와 면을 뽑는 방법을 배워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명환은 “모든 고민의 답은 책 속에 있다”며 “일단 서점에 가서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한 권 골라라. 그 책이 소개해주는 또 다른 책을 읽고…그렇게 1~2년간 200권만 읽으면 ‘내가 뭘 해야겠다’는 설계가 그려질 것”이라면 자신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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